사회
서초동 법원 인근 투신 소동…전국 곳곳 화재 잇따라
입력 2020-10-16 06:59  | 수정 2020-10-16 08:18
【 앵커멘트 】
교대역 인근 서초동의 한 고층 건물에서 투신 소동을 벌이던 여성이 구조됐습니다.
남원에선 산불 화재가 발생해 7시간 만에 불이 꺼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신용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좁은 난간 틈 위로 위태롭게 서 있는 여성을 경찰관이 구하려 안간힘을 씁니다.

건물 아래엔 소방차와 구급차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오피스텔 13층 난간에서 한 여성이 투신을 시도하다 3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소동을 벌이게 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꺼먼 연기가 창 밖으로 뿜어져 나오고, 집 안은 온통 불에 탄 흔적이 가득합니다.

서울 신내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여성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북 남원의 한 야산에선 불이 나 7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고도가 높고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날이 밝는 데로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북 완주의 한 생활용품 창고에서도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게차와 건물 등이 모두 타 약 8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MBN뉴스 신용식입니다. [dinosik@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
영상제공 : 중랑소방서, 남원소방서, 완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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