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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최지만 2021년 연봉 160만$ 예상
입력 2020-10-16 03:29 
트레이드루머스가 최지만의 연봉을 예상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2021시즌 연봉 조정 자격을 획득할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9),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전문 매체 '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16일(한국시간) 2021시즌 연봉 조정 대상 선수들의 연봉을 예상해 공개했다. 이들은 지난 10년간 연봉 조정 대상 선수들의 연봉을 예상해 공개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복수의 매체에서 인용 자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이에 따르면, 최지만은 2021시즌 16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선수측은 210만 달러를 요구하지만, 결국은 구단 제시액 160만 달러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탬파베이는 다음 시즌 최지만을 비롯해 총 아홉 명의 연봉 조정 대상 선수들이 있다. 호세 알바라도, 요니 치리노스, 타일러 글래스노, 마누엘 마고, 채즈 로, 헌터 렌프로에, 조이 웬들, 라이언 야브로가 그들이다.
트레이드 루머스는 2020시즌이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열린만큼 이를 반영했다고 소개했다. 타율 등은 60경기 시즌 기록을 그대로 가져왔지만, 홈런 등의 기록은 2.7배를 적용했다. 최지만의 경우 2020시즌 3개의 홈런을 쳤기 때문에 8.1개의 홈런을 때린 것으로 인정받았다.
변수는 있다. 레이스가 그에게 인상된 연봉을 주는 것을 원치 않을 경우 논 텐더 방출할 수도 있다. 그럴 경우 레이스와 재협상해 낮은 금액에 계약하거나 다른 팀과 계약할 수 있다. 바람직한 경우는 아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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