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지난달 충북 제천에서 열린 2020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소속팀 GS칼텍스를 우승으로 이끌며 MVP를 차지한 강소휘(23·GS칼텍스)가 MBN 여성스포츠대상 9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강소휘는 14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그룹 사옥에서 열린 월간 시상식에 참석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3년 만에 컵대회 정상에 오른 GS칼텍스는 프로배구 컵대회 결승에서 ‘배구여제 김연경이 가세해 최강 전력을 자랑하며 사상 첫 무실세트 우승을 노렸던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GS칼텍스는 통산 4번째 우승으로 여자부 역대 최다 우승 기록도 세웠다. 특히, 강소휘는 기자단 투표에서 30표 중 14표를 받아 팀 동료 메레타 러츠를 제치고 대회 MVP를 차지했다.
강소휘는 MBN 여성스포츠대상 9월 MVP에 선정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국가대표팀 선배이자 나의 우상인 김연경 선배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무척 긴장했는데, 우승과 함께 대회 MVP를 차지해 기쁘다. 이번 정규리그에서도 반드시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장인 임신자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은 강소휘 선수의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MVP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프로배구 정규리그에서의 강소휘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국내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며,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선수들과 함께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대상 등 8개 부문 수상자에 대해 시상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달 충북 제천에서 열린 2020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소속팀 GS칼텍스를 우승으로 이끌며 MVP를 차지한 강소휘(23·GS칼텍스)가 MBN 여성스포츠대상 9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강소휘는 14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그룹 사옥에서 열린 월간 시상식에 참석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3년 만에 컵대회 정상에 오른 GS칼텍스는 프로배구 컵대회 결승에서 ‘배구여제 김연경이 가세해 최강 전력을 자랑하며 사상 첫 무실세트 우승을 노렸던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GS칼텍스는 통산 4번째 우승으로 여자부 역대 최다 우승 기록도 세웠다. 특히, 강소휘는 기자단 투표에서 30표 중 14표를 받아 팀 동료 메레타 러츠를 제치고 대회 MVP를 차지했다.
강소휘는 MBN 여성스포츠대상 9월 MVP에 선정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국가대표팀 선배이자 나의 우상인 김연경 선배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무척 긴장했는데, 우승과 함께 대회 MVP를 차지해 기쁘다. 이번 정규리그에서도 반드시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장인 임신자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은 강소휘 선수의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MVP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프로배구 정규리그에서의 강소휘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국내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며,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선수들과 함께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대상 등 8개 부문 수상자에 대해 시상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