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학생·신진 작가들의 유쾌한 위로…괴짜들의 MBTI 전시
입력 2020-10-14 17:20 

성격유형분석으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MBTI가 10월 MZ세대 학생작가들과 신진작가들이 협업한 특별한 전시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문화예술분야 선순환을 꿈꾸는 소셜벤처기업 모꼬지심은 '괴짜들의 MBTI 전시' 첫 에피소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평점으로 매겨지는 사회에서 남의 시선을 신경쓰다가 나자신을 잃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작가들은 저마다의 스스로를 통찰해 각자만의 MBTI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소개하며 공감과 이해 그리고 세상의 선을 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문화예술 대안학교 '꿈이룸학교'의 학생 작가들과 신진 작가들이 주축으로 참여한다.
'괴짜들의 MBTI 전시' 문화 경험을 생산하는 복합문화예술 플랫폼인 성수동 공장갤러리에서 오는 25일까지 매일 12시~19시 사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프로 오케스트라 활동중인 단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클래식 전문기업 원뮤직의 '딜리앙상블' 팀이 디즈니 음악 중심 으로 특별 음악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림 모꼬지심 공동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스스로의 그리고 사회의 선을 깨는 특별한 일탈을 느끼면 좋겠다" 며 "앞으로 모꼬지심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로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사회의 새로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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