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한 쌍용양회 우선주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쌍용양회우는 전일 대비 1만1750원(29.94%) 오른 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양회우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일 종가 1만7900원에서 3배 가까이 올랐다.
지난 12일 쌍용양회는 우선주 전부를 유상소각하고 이에 따라 상장폐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쌍용양회는 오는 11일까지 주당 1만5500원에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다. 이후 주식소각일인 내달 13일 주당 9297원에 우선주를 소각한 뒤 상장폐지된다.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