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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이경미, 신애라에게 “속상할 때는 먹을 걸로 풀라”…손맛+입담으로 ‘쥐락펴락’
입력 2020-10-13 21: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청춘기록 신애라와 이경미가 유쾌한 신경전을 벌였다.
13일 방송된 tvN 드라마 ‘청춘기록에서는 김이영(신애라 분)이 딸 원해나(조유정 분) 김진우(권수현 분)의 연애 제재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은 해나의 자동차부터 압수하며 진우와 현실 연애에 제재를 가했다. 이어서 자신의 집에서 반찬을 만들어주는 진우엄마(이경미 분)를 해고하려 마음먹었지만 남편 원태경(서상원 분)은 진우엄마의 반찬 솜씨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에 이영은 그래서 많은 걸 참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이영은 집에 온 진우엄마를 보자 그만두라고 말해야 돼”라고 마음을 다졌다. 하지만 눈치 빠른 진우엄마는 매콤한 거 어떠냐. 더덕고추장무침”이라고 식욕을 자극했다. 이어서 코다리찜까지 언급하자, 이영은 한순간 넘어갔다가 먹는 거에 넘어가냐”라고 자신의 반응에 깜짝 놀랐다.

나아가 진우엄마가 아구찜도 좋다. 속상할 때는 먹는 걸로 푸는 게 좋다”고 한술 더 떠서 말했고, 해효(변우석 분)과 혜준(박보검 분)을 비교하자 이영은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고 받아쳤다. 자존심 상한 이영은 해효는 연예인 안 하면 다른 거 하면 된다. 옵션이 많다”고 응수했다.
이에 진우엄마는 옵션이 뭐냐. 선택이라고 하지 못알아 듣잖냐”라며 딴 데 가서 써먹어야지”라고 엉뚱발랄한 입담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이영은 어이없어했고 진우엄마가 가고 난 뒤 오지 마세요. 진우엄마가 못 듣고 계속 오는 것”이라고 혼잣말을 해서 폭소를 안겼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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