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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배우, 정은주 前여친 주장+증거 공개 "불법 퇴폐업소→초대남"
입력 2020-10-13 21:05  | 수정 2020-10-14 07: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유튜버 정배우가 '가짜사나이2' 교관 로건, 정은주의 불법퇴폐업소 출입을 폭로했다.
정배우는 13일 유튜브에 "가짜사나이2 교관 로건, 정은주 전여친의 제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정배우는 "정은주 교관의 전 여자친구가 제보를 줬다"면서 "확인 결과 충격적이었다. 정은주는 UDT 대원들과 함께 불법 퇴폐업소를 다니며 초대남이라는 이상한 행동까지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보자가 얼굴과 주민등록증 사진까지 공개했다면서 "제보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걸고 거짓말이 한치도 없으며, 거짓말이 있을 시 고소와 신상 퍼지는 것을 감안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덧붙여 신빙성을 더했다.

제보자는 정배우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제보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제보자는 "처음에는 화가 나고 열 받아서, 캡쳐본을 소방청 사이트에 올리려고 했다. 가족들이 말려서 안 올리고 그냥 가지고만 있었다"면서 "요즘 방송에 계속 나오더라. 동기 로건과 같이 계속 보이니 생각나고 화나서 제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당시 차라리 저는 이렇게 더러운 짓거리 말고 바람을 피우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주위에 말하기도 했다"고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1년 반 정도 정은주와 만나다가 3년 전 헤어졌다는 제보자는 정은주와 로건, 또다른 UDT 대원이 나눈 메신저 대화를 공개했다. 제보자는 "메시지를 봤을 때 핸드폰이고 지갑이고 다 던지고 집에 가고 싶더라 너무 화가 나서. (메시지를) 봤다고 하니 아니라는 식으로 얼버무리더라. 그 전에 이미 싸운게 있었다. 더 이상은 싸우기 싫어서 무마했다"고 설명했다.
이뿐 아니라 제보자는 정은주와 전날도 싸웠다면서 2018년 3월 25일 정은주가 누군가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안녕하세요 부커취 글 보고 연락드렸습니다. 순천 ㅊㄷㄴ(초대남) 입니다 나이 30이며 매너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좋은 인연 되었으면 합니다"면서 "나이는 30이며 키173 몸무게 78 직업은 헬스트레이너이며 몸관리는 꾸준히 해왔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글이 담겼다.
이에 정배우는 "소라넷에서도 이상한 범죄자들이 하는 초대남 행위를 한다.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퇴폐업소 다니고 초대남 짓거리 하고 이게 소방관하고 UDT 부사관이 할 행동인가"라며 정은주를 비판했다.
제보자는 "(정은주에) 메시지 내용을 봤다고 했는데 처음에는 미안하다고 하다가 자기가 그런 것 아니라고, 동기인지 선배인지 그 분이 자기 걸로 장난쳤다고 하더라"면서 "장난 쳤다는 분한테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난을 쳤다고 말한 사람은 제보자의 질문에 제대로 답을 못했고 함께있던 시간과 맞지 않았다고. 정배우는 "정은주씨 소방관 그만뒀으면 좋겠다. 명예 실추 안시켰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배우는 또 댓글을 통해 "끝까지 말도안되는 거짓말과 핑계를 대시는군요... 내일 저녁 8시에 정은주님과 통화한 통화녹음 공개하겠다"라며 다음 영상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정은주와 통화마쳤고 영상에 나오는 카톡들은 조작이나 포토샵은 아니라고한다 다만, 퇴폐업소는 친구들끼리 가지는않고 이야기만 했다고 하고 초대남은 친구가 본인 폰으로 장난을 쳤다고 주장한다. 7시간동안 친구폰으로 장난채팅과 얼굴사진까지 보낸다라... 그런친구는 생전 처음 들어본다"고 정은주가 정배우와 통화를 한 내용을 간결하게 언급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정배우 유튜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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