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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KBO 총재, 임기 만료 퇴임…정지택 전 두산 구단주대행 차기 총재 추천
입력 2020-10-13 19:11  | 수정 2020-10-13 19:45
정운찬 KBO 총재가 올해 임기 만료로 물러난다. 정 총재는 연임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정지택 전 두산 구단주대행이 차기 총재로 추대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올해 12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정운찬 현 KBO총재의 후임으로 정지택(70) 전 두산베어스 구단주 대행이 차기 총재로 만장일치 추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KBO 컨퍼런스룸에서 2020년 KBO 제5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선 오는 12월말 임기 만료를 앞둔 정운찬 총재가 연임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이에 따라 KBO 이사회는 차기 총재로 정지택 전 두산베어스 구단주 대행을 총회에 추천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1950년생인 정지택 전 구단주 대행은 통계청 통계조사국장, 기획예산처 예산관리국장을 거쳐 2001년 (주)두산 전략기획본부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주)두산 테크팩 사장, 두산건설(주) 사장 등을 지냈다. 2007년 5월부터 2018년 3월월까지 두산 베어스 구단주 대행을 역임했다.
정지택 전 구단주 대행은 총회에서 재적 회원 ¾이상의 지지를 받으면 2021년 1월 1일부터 3년 임기의 KBO 총재직을 수행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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