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O&M은 직원들이 지난 9월 17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코로나19와 추석 명절로 업무량이 많아진 택배 기사와 환경 미화원, 경비원에게 전달할 감사물품을 담은 '내 집 앞 나눔 키트박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포스코O&M은 자발적 지원 의사를 밝힌 직원에게 나눔박스로 활용할 바구니와 안내문을 배포했다. 직원들은 수령한 바구니를 집 앞이나 경비실에 설치하고 나눔박스 안에 마스크, 에너지 바, 물, 건강음료 등 마음을 담아 박스를 수시로 채웠다.
박영관 포스코O&M 사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익숙해진 비대면 생활 속에서 업무가 가중되어 지친 이웃들이 많다"면서 "이번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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