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선정한 '지속가능한 100대 기업' 순위에서 한국 기업 중 LG전자가 6위, 삼성전자는 28위를 차지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WSJ가 발표한 지속 가능한 100대 기업(The 100 Most Sustainably Managed Companies in the World) 평가에서 LG전자는 100점 만점에 76.9점을, 삼성전자는 74.2점을 각각 받았다.
WSJ는 전 세계 5500여개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모델과 혁신성, 사회·제품, 직원, 환경 등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발표한다.
1위는 일본 소니가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어 기업들에 당면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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