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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 가득 고인 눈물 의미는?
입력 2020-10-13 15: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까.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 연출 조영민)가 채송아(박은빈 분)와 박준영(김민재 분)의 스물아홉 살의 성장통을 그리며 안방극장의 몰입을 이끌고 있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현실 속, 음악도 사랑도 쉽지 않은 두 청춘의 이야기가 어떤 방향을 향해갈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제작진은 13일 방송을 앞두고, 채송아와 박준영이 서로 다른 공간에서 각각 있는 모습을 공개, 심상치 않은 상황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좋아하는 마음을 키워가던 두 사람은 그들을 둘러싼 불안한 상황과 현실들로 인해 갈등을 겪었던 바. 이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애태우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준영은 어두운 밤 채송아의 집 앞에 있다.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며 채송아를 기다리는 박준영의 모습이 엇갈린 이들의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여기에 박준영의 애틋한 눈빛은 감정의 깊이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홀로 어딘가에 서 있는 채송아의 모습도 포착됐다. 채송아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 있는 모습이다.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일들이 있던 것일까. 채송아의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지, 채송아는 어떤 감정을 품고 있는 것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지난 회 엔딩은 채송아가 이정경(박지현 분)과 마주한 장면이었기에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채송아는 이정경에게 다시는 박준영을 찾아오지 말 것을 단호하게 경고했던 바. 이와 동시에 ‘트로이메라이 음원을 도용당한 박준영의 사건이 터지며, 폭풍 같은 다음 전개를 예감하게 했다. 과연 휘몰아친 사건 속 채송아와 박준영은 어떤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될까.
채송아와 박준영의 감정에 푹 빠진 박은빈, 김민재의 열연에도 기대가 더해질 수밖에 없다. 절정을 향해 가는 스토리 속 박은빈과 김민재는 감정의 진폭을 그려가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낼 예정. 박은빈, 김민재의 감성 열연이 예고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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