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성급 호텔서 건강검진 받는 반려동물…전문 수의사 항시 대기
입력 2020-10-13 15:07  | 수정 2020-10-13 15:18
소노펫 동물병원 소속 수의사가 반려동물 건강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소노호텔&리조트]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내 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오랫동안 건강하게 함께 하기 위한 반려동물 건강검진은 최근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소노캄 고양'에서 운영하는 '소노펫 동물병원'은 최고의 수의사가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호텔급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건강검진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노펫 동물병원 의료진은 외과·내과 전공 수의사를 비롯해 ISFM(국제고양이의학협회) 수의사, 반려동물 전문 물리 치료사, 반려동물 생활 교육 트레이너 등 업계 최고의 반려동물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이들은 최신 전문 의료기기를 바탕으로 최고의 진단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 건강검진은 1시간 정도 소요되며 ▲혈청검사 8종 ▲혈구 및 혈액형 검사 ▲복부·흉부 엑스레이 ▲복부 초음파 ▲혈압 측정 검사를 진행한다. 펫 보행 측정기와 국내 3대뿐인 펫 전용 수중 트레드밀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반려동물의 건강상 이상 유무 진단이 내려지면 재활 치료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반려동물 건강검진 패키지' 이용 시 건강검진과 함께 카페&레스토랑 'Thinking Dog'를 이용할 수 있고, '소노캄 고양' 외에 반려동물 동반 가능 객실을 보유한 '비발디파크'에서도 투숙 가능하다.
이 패키지는 오는 12월 17일까지 이용할 수 있고, 정확한 검진을 위해 내원 12시간 전부터 금식을 해야한다. 이용 전에 반드시 건강검진 예약과 상담을 받아야 한다. 가격은 '비발디파크'가 34만3000원부터, '소노캄 고양'이 41만5000원부터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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