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비자, 이커머스 업체 자금 운용 돕는 `빠른 정산 서비스` 출시
입력 2020-10-13 14:44 

비자가 KB국민카드,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 셀러허브와 함께 온라인 판매자에게 최대 4일 만에 판매대금 지급이 가능한 '빠른 정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 업체 간의 가상카드 거래를 통해 최장 75일까지 소요되던 대금 지급을 최대 4일로 줄여준다. 비자는 입점형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인 셀러허브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서비스에 적용된 비자의 암호화 가상카드 솔루션은 결제가 일어날 때 마다 일회성 카드 번호를 부여하는 기술로 부정 결제의 위험을 최소화한다. 거래 마다 부여된 카드 번호를 통해 손쉬운 거래 처리를 돕는다. 비자코리아 관계자는 "1%의 저렴한 수수료를 통해 대금 정산과정을 줄이고 입점 업체들은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어 온라인 사업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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