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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위험한 아내’ 오늘(13일)부터 15세 관람가…김정은 카리스마 주짓수 대련
입력 2020-10-13 13: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이 카리스마 넘치는 도복 자태를 드러낸, 격렬한 주짓수 대련 현장을 선보인다.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극본 황다은/연출 이형민/제작 키이스트)는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전개와 속도감 넘치는 감각적 연출, 배우들의 압도적 명품 연기로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12일 밤 11시 방송된 3회는 순간 최고 시청률 3.5%, 전체 시청률은 3.0%(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앞으로의 시청률 상승세를 예고했다. 김정은은 ‘완벽한 아내 역할을 해내며 흠잡을 데 없는 평온한 일상을 살던 중 갑작스런 납치극에 휘말린 심재경 역을 맡아 인생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13일(오늘) 밤 11시 방송되는 ‘나의 위험한 아내 4회에서는 김정은이 그간 숨겨온 ‘반전 실체를 드러내며 또 한 번 역대급 충격을 선사할 전망이다.
극중 심재경이 건장한 청년들과 함께 주짓수 대련에 심취한 장면. 심재경은 웃음기 하나 없는 진지한 태도로 대련에 집중하고, 자신의 덩치에 족히 두 배는 넘는 사내들에게 각종 화려한 기술을 구사하며 가차 없는 공격을 가해 놀라움을 선사한다. 그간 요리와 인테리어, 요가 등 정적인 취미를 즐기며 단아한 기품을 뽐냈던 심재경의 또 다른 면모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심재경은 지난 방송분을 통해 잔혹하고 끔찍한 납치사건의 피해자이자 가해자였다는 대반전을 선사하며 모두를 경악하게 했던 상태. 모두가 선망하던 ‘완벽한 아내에서 속을 알 수 없는 ‘위험한 아내가 된 심재경에게 어떤 얼굴이 숨어있는 것인지, 심재경의 진짜 의중과 실체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김정은의 주짓수 대련 장면은 지난 8월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에서 촬영됐다. 김정은은 해당 장면을 최소한의 대역으로 소화해내기 위해 틈틈이 주짓수 연습을 하며 내공을 쌓아왔던 상황. 일찍이 현장에 도착해 몸을 풀던 김정은은 이어 도착한 무술팀에게 다가가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며 수차례 리허설을 진행했고, 격렬하고 화려한 주짓수 대련 신을 NG 없이 한 번에 소화해 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 뿐 아니라 매 장면마다 모니터를 하고 어색한 동작은 스스로 재촬영에 나서는 등 뜨거운 열의로 역동적인 주짓수 대결 장면을 완성해내 극찬을 얻었다.
제작사 키이스트 측은 심재경이 납치 자작극의 진범이었다는 역대급 반전과 김정은이 엔딩에서 보여준 소름 미소에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이 속출했다”며 안방극장을 충격 속으로 몰아넣은 ‘위험한 아내 김정은의 활약이 본격화 된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더불어 3회까지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됐던 ‘나의 위험한 아내가 4회부터는 ‘15세 이상 관람가로 방송된다. 작품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등장인물들의 점차 고조되는 갈등선을 보다 폭 넓게 담아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 4회는 13일(오늘) 밤 11시 방송되며, 국내 대표 OTT 웨이브가 투자에 참여해 온라인에 독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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