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TP `스타트업 매칭데이` 행사 개최…IR오디션 `에이치로보틱스` 대상
입력 2020-10-13 11:57  | 수정 2020-10-13 13:11
경북테크노파크가 마련한 '경북스타트업 투자매칭데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한 개최한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시회, IR오디션, 투자상담, 창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큰 관심을 끌었던 IR 오디션에서는 경북지역 14개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에이치 로보틱스가 대상을 수상했다. 가정용 재활운동기기 제조 기업인 에이치로보틱스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으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 GMP 적합 인증을 받을 정도로 기술력을 갖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23명의 수도권 유명 벤처캐피탈(VC)과 지역 스타트업 66개사와의 투자상담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에이치엔 노바텍은 3억원의 투자 확약식을 가졌고 큐브 세븐틴, 비전 에이드, 와따 등도 2억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경북도도 이번 행사에서 포스코 기술투자와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NH농협, DGB대구은행 등과 함께 680억 규모의 '경북 행복기업 혁신 벤처 펀드' 업무 협약식도 가졌다.
경북TP 김상곤 원장 대행은 "경북도내 혁신 기술력을 가보유한 기업들이 경제적인 여건으로 인해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경북도와 함께 지역벤처기업의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글로벌 진출과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등 스케일 업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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