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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외야수 토미 팸, 괴한에게 피습...중상은 면했다
입력 2020-10-13 10:03 
토미 팸이 칼에 찔리는 부상을 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외야수 토미 팸(32)이 사고를 당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13일(한국시간) 팸의 사고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팸은 현지 시간으로 일요일 밤 10시 35분경 샌디에이고에 있는 한 젠틀멘스클럽 밖에서 신원 불명의 사람에게 허리를 칼에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팸과 안면이 없는 사람인 것으로 전해졌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이 팸의 지인들의 말을 빌려 전한 내용에 따르면, 팸은 자신의 차 근처를 서성이던 사람들에게 차에서 떨어질 것을 요청했다가 다툼에 휘말렸고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장기 손상은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드레스 구단은 팸이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완전한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팸은 성명을 통해 "지난밤 나를 돌봐준 UC 샌디에이고 병원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또한 용의자를 찾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주고 있는 경찰분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나에게는 충격적이고 놀랄만한 경험이었다. 곧 회복해서 오프시즌 훈련 루틴으로 돌아올 수 있게하겠다"고 밝혔다.
팸은 지난해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파드레스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타율 0.211 출루율 0.312 출루율 0.312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디비전시리즈에서 LA다저스에 3연패당하며 탈락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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