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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매트릭스, 코로나19 진단키트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 제품 정식 허가
입력 2020-10-13 09:19 

진매트릭스는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 제품 정식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허가를 발판으로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진매트릭스의 '네오플렉스 COVID-19 Detection Kit'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 EUA)을 획득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현재 미국과 유럽, 남미, 중동, 아시아 지역 등에 공급되고 있으며, 이번 ANVISA 제품 정식 허가로 중남미 진출을 본격화한다.
회사는 이번 제품 등록은 간소화된 긴급사용승인 절차가 아닌 브라질 GMP(B-GMP)와 제품 정규 심사 과정을 정식 통과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현지 판매는 브라질 내 대형 제약사와 협력을 통해 진행할 예이다.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는 "이번 브라질 ANVISA 제품 정식 허가 획득은 미국 FDA의 긴급사용승인에 이어 중남미 시장 확대의 신호탄"이라며 "코로나19 진단키트뿐 아니라 진매트릭스의 PCR 제품군 글로벌 판매 전체 확대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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