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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진매트릭스, 코로나19 진단키트 브라질 판매 허가 소식에 강세
입력 2020-10-13 09:19 

진매트릭스가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3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진매트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4.24%) 오른 1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매트릭스는 이날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 제품 정식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진매트릭스의 '네오플렉스 COVID-19 Detection Kit'는 지난 5월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 EUA)을 획득했으며, 최근 FDA가 주관한 COVID-19 긴급사용승인 진단키트 비교시험 결과에서도 상위권에 등재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현재 미국과 유럽, 남미, 중동, 아시아 지역 등에 공급되고 있으며, 이번 ANVISA 제품 정식 허가로 중남미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브라질 ANVISA 제품 등록은 간소화된 긴급사용승인 절차가 아닌 엄격한 브라질 GMP(B-GMP), 제품 정규 심사 과정을 정식 통과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현지 판매는 브라질 내 대형 제약사와 협력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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