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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WI, 디지털 앨범 사업 확대 기대"
입력 2020-10-13 08:32 
자료 제공 =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은 13일 WI(더블유아이)에 대해 디지털 앨범 사업 확대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승철 카카오페이증권 연구원은 "WI가 출시한 VSA(Visual Storage Album)를 바탕으로 주요 연예기획사와 콜라보가 기대된다"면서 "VSA는 아티스트의 영상과 음악을 담아 판매하는 디지털 앨범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연예기획사들의 공연 수입이 제한된 상황에서 디지털 앨범은 새로운 형태의 굿즈로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안 솔루션을 바탕으로 컨텐츠를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예기획사들은 VSA용 컨텐츠를 별도로 제작해 수익성 강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VSA는 WI의 주력 제품인 모바일 액세서리 류에 비해 평균 판매가격도 높기 때문에 매출액 기여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이어 내년 크래프톤 상장이 예정돼 있으며, 단순 이들 업체들에 대한 기업공개 뿐 아니라 IP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WI는 유일한 IP 관리 업체로 빅히트·크래프톤과 협업 중이며 이들 업체들에 대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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