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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불펜 비상, 전상현 11일 만에 엔트리 말소 [In-Out]
입력 2020-10-12 19:04 
KIA 마무리 전상현이 11일 만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KIA타이거즈 불펜에 비상이 걸렸다. 마무리 전상현이 11일 만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IA는 12일 전상현과 내야수 김영환을 말소했다. 전상현은 지난달 30일 1군에 복귀했다. 이후 3경기에 나와 1홀드 2세이브를 기록했고 실점은 없었다.
현재 KIA는 128경기 66승 62패 승률 0.516으로 6위를 달리고 있다. 5위 두산 베어스와의 승차는 4.5경기다. 지난 11일 광주 SK와이번스전에서 12회 접전 끝에 5-9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특히 5-6으로 뒤진 12회초 2사 만루에서 폭투로 주자 3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키움 히어로즈는 투수 조영건과 내야수 김은성을 말소했다. 조영건은 1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김은성은 8월25일 1군에 올라온 이후 48일 만에 2군으로 내려갔다.
NC다이노스는 투수 배재환과 소이현을 말소했다. 배재환은 지난 10일 잠실 LG트윈스전 더블헤더 1차전에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볼넷을 무려 4개를 내줬다. 소이현은 올시즌 13경기에 나와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6.57로 좋지 않았다.
이밖에도 LG는 내야수 박지규를 2군으로 내렸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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