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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경규` 이경규-모르모트 PD, 톰과 제리 케미 "PD가 왜 나와가지고…"
입력 2020-10-12 15: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모르모트 PD와 이경규가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12일 카카오TV에서는 오리지널 예능 '내 꿈은 라이언', '찐경규', '카카오TV 모닝'의 미디어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오윤환 제작총괄과 '내 꿈은 라이언'의 김민종 CP, 김희철, 심형탁, '찐경규'의 모르모트(권해봄) PD와 이경규, '톡이나 할까' 작사가 김이나, '개미는 오늘도 뚠뚠'의 노홍철과 딘딘, ‘YO! 너두의 비와이, ‘밤을 걷는 밤의 유희열과 박진경CP, 권성민PD, 문상돈PD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찐경규'의 이경규는 모르모트 PD가 출연해 떨면서 인사를 건네자 "'찐경규'는 저다. PD가 왜나왔는지 모르겠다"면서 "쓸데없이 PD가 나와서 제가 덜 주목 받는다. 없어도 충분히 잘 진행될 수 있는데 PD가 직위를 이용해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떠는데 응원 안해주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떠는게 습관이다. 이런 곳 나오면 많이 떤다. 그래서 이야기 하지 않났냐. 안나오면 안 떤다. 자기가 (무대에) 기어올라와 떠는걸 왜 위로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모르모트 PD는 "'찐경규'는 이경규의 온라인 플랫폼 데뷔작이자 제 데뷔작이기도 하다 (제작에) 고역도 있다. 이경규가 '찐경규'의 주인이나 다름없어 눈치도 많이 본다. 가까워지고 친해질수록 어떻게 해야 재미있는지 알겠다"고 익숙하게 받아쳤다.
'내 꿈은 라이언'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찐경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공개되며 '카카오TV모닝'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요일별 코너들이 공개된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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