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웅제약 "CPhI Festival of Pharma 참가해 코로나19 치료 후보 홍보"
입력 2020-10-12 14:54 

대웅제약은 오는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의약품 박람회 글로벌 의약품 박람회인 'CPhI Festival of Pharma'에 참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와 카모스타트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CPhI Festival of Pharma는 세계 최대규모의 의약품 박람회 'CPhI WorldWide'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행사다. 매년 유럽 주요 도시들에서 개최되었으나 코로나 확산 여파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700여개 업체의 2만여명이 참가할 것이라고 주최 측은 예상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기업홍보의 일환으로 매년 CPhI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니클로사마이드와 카모스타트 외에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보 펙수프라잔과 SLGT-2 계열 당뇨병치료 후보 이나보글리플로진 등도 선보인다.
대웅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전세계 제약사들과 온라인 상담을 진행해 자사 제품들이 가진 미래가치를 소개하며 시장확대와 해외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해외 파트너사들과 오픈콜라보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찾을 계획이다.
박현진 대웅제약 글로벌본부장은 "CPhI는 세계적인 제약기업의 종사자 및 관계자들과 제한 없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웅제약이 가진 연구개발역량과 혁신신약을 홍보하고 좋은 사업기회를 발굴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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