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세계랭킹 7위 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데뷔 6시즌 만에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후 감격을 드러냈다.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2020 KPMG 위민스PGA챔피언십 우승 후 LPGA 공식 인터뷰에서 박세리(43·국가대표팀 감독)를 보고 메이저대회 정상 등극을 꿈꿨다. 지금 정말 신난다”라며 말했다.
박세리 감독은 2016년 현역에서 은퇴할 때까지 프로골프 39승을 거뒀다. LPGA투어 25승에는 3차례 위민스PGA챔피언십 및 1번씩 제패한 US오픈·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대회 5승이 포함된다.
김세영은 LPGA투어 11승 중에서 메이저대회 제패는 처음이다. 눈물을 애써 감추고 있다. 그토록 원해온 결과를 냈다. 그동안 노력과 수고를 생각하니 행복하다”라고 기뻐했다.
거짓말하지 않겠다. 전날 밤부터 압박감을 느꼈다. (마지막 날) 평소보다 30분 정도 늦게 도착했다. 대회 기간 그리고 플레이 내내 평정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뜻을 이뤘다”라며 LPGA투어 첫 메이저대회 우승 달성을 앞두고 부담감이 적지 않았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LPGA투어는 ANA인스퍼레이션, 위민스PGA챔피언십, US오픈, 브리티시오픈, 에비앙 챔피언십이 메이저대회로 분류된다. 5개 대회 우승을 모두 경험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김세영은 2018년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2위의 아쉬움을 2년 만에 만회했다. ANA인스퍼레이션 및 브리티시오픈은 공동 4위, US오픈은 공동 8위가 최고 성적이다.
5년 동안 김세영은 KPMG 위민스PGA챔피언십 우승으로 차지한 64만5000달러(약 7억4000만 원)까지 957만4895달러(약 110억 원)를 획득했다. LPGA투어 누적상금 1000만 달러 돌파도 멀지 않았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랭킹 7위 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데뷔 6시즌 만에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후 감격을 드러냈다.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2020 KPMG 위민스PGA챔피언십 우승 후 LPGA 공식 인터뷰에서 박세리(43·국가대표팀 감독)를 보고 메이저대회 정상 등극을 꿈꿨다. 지금 정말 신난다”라며 말했다.
박세리 감독은 2016년 현역에서 은퇴할 때까지 프로골프 39승을 거뒀다. LPGA투어 25승에는 3차례 위민스PGA챔피언십 및 1번씩 제패한 US오픈·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대회 5승이 포함된다.
김세영은 LPGA투어 11승 중에서 메이저대회 제패는 처음이다. 눈물을 애써 감추고 있다. 그토록 원해온 결과를 냈다. 그동안 노력과 수고를 생각하니 행복하다”라고 기뻐했다.
거짓말하지 않겠다. 전날 밤부터 압박감을 느꼈다. (마지막 날) 평소보다 30분 정도 늦게 도착했다. 대회 기간 그리고 플레이 내내 평정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뜻을 이뤘다”라며 LPGA투어 첫 메이저대회 우승 달성을 앞두고 부담감이 적지 않았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LPGA투어는 ANA인스퍼레이션, 위민스PGA챔피언십, US오픈, 브리티시오픈, 에비앙 챔피언십이 메이저대회로 분류된다. 5개 대회 우승을 모두 경험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김세영은 2018년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2위의 아쉬움을 2년 만에 만회했다. ANA인스퍼레이션 및 브리티시오픈은 공동 4위, US오픈은 공동 8위가 최고 성적이다.
5년 동안 김세영은 KPMG 위민스PGA챔피언십 우승으로 차지한 64만5000달러(약 7억4000만 원)까지 957만4895달러(약 110억 원)를 획득했다. LPGA투어 누적상금 1000만 달러 돌파도 멀지 않았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