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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이나 할까?` 소설가 김영하-작사가 김이나, 품격있는 수다 `지성 케미`
입력 2020-10-12 09: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소설가 김영하와 김이나의 품격있는 수다가 공개된다.
오는 13이 오전 7시 공개되는 '카카오TV 모닝'의 화요일 코너 ‘톡이나 할까?에는 타고난 이야기꾼 김영하 작가가 톡터뷰이로 나서, 이색 인터뷰를 선보인다. 집필한 소설과 에세이는 물론 여행가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는 김영하 작가가 풀어낼 이야기들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 저녁 시간, 김영하 작가의 모교 앞 카페 옥상에서 분위기 있게 진행된 이번 인터뷰는 글을 쓰는 작가 김영하와 가사를 쓰는 작사가 김이나의 남다른 지성 케미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글을 매개로 같은 듯 다른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직업에 대한 궁금한 점이나 영감을 얻는 법, 글 쓰는 스타일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가 하면 신조어 대결로 뜻밖의 웃음까지 선사할 계획. 또한 전세계를 여행하며 영감을 얻는 김영하 작가는 최근 여행을 못 가 사리가 생길 것 같다고 고백하며 자신만의 일상 보내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샤인머스캣, 아보카도 등 기상천외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는 정원 가꾸기나 길고양이들과 함께하는 이야기 등, 사진첩 속 사진들과 함께 소소한 일상 스토리를 공개, 김영하 작가의 따뜻하고 색다른 면모를 발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평소 어느 톡터뷰이와도 남다른 케미를 형성해 온 호스트 김이나는, 이번 김영하 작가와의 인터뷰에서는 사뭇 다른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늘 상대의 이야기를 편하게 이끌어내고 따뜻하게 들어주던 그녀는 김영하 작가가 마음을 울리는 명언을 들려주거나 의외의 모습을 보여줄 때 해맑은 미소로 팬심을 드러냈다고. 김영하 작가의 이야기를 듣던 도중 학창시절에 생긴 트라우마까지 고백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진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김영하 작가와의 ‘품격 있는 수다를 통해 따뜻한 웃음부터 벅찬 감동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하고 있는 ‘톡이나 할까?는 카톡 인터뷰라는 새로운 포맷을 통해 말 한마디 없는 가운데서도 흐르는 묘한 긴장감과 미세한 감정의 교류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말보다 톡이 편한 1530 젊은 세대들의 감성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카카오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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