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환자 58명…정세균 총리 "전국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
입력 2020-10-12 06:59  | 수정 2020-10-12 07:16
【 앵커멘트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기준 58명 발생하며 나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오늘(12일)부터는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배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그제(10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은 46명으로 서울 19명, 경기 18명 등 수도권에서 38명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 감염은 부산 3명, 대전 2명, 강원 2명 등입니다.

114명이 나온 지난 7일 이후 나흘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8월 23일부터 시행 중이던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늘부터 1단계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어제)
- "장기간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국민들께서 피로감을 느끼고 계시고 민생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적극 고려하였습니다."

거리두기가 완화되더라도 확진자가 몰려 있는 수도권에선 2단계 조치가 일부 적용됩니다.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한 방문판매 업체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는 유지됐고,

고위험시설 10종은 핵심 방역수칙을 지킨다는 조건 하에 집합금지가 풀렸습니다.

식당이나 카페 등 장소에선 매장 내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교회 대면예배는 수용 인원 30% 이내로 허용되지만 소모임이나 식사는 여전히 금지됩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영상취재 :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