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우새` 엄기준 "문근영, 예전 이상형이었다"
입력 2020-10-11 21:40  | 수정 2020-10-11 22: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엄기준이 문근영을 예전 이상형으로 꼽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엄기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기준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신동엽은 "본인이 스스로 미우새라고 생각들 때 있어요?"라고 물었다. 엄기준은 "지금 이렇게 결혼 안하고 있는 것 자체가"라며 "결혼 얘기 한참 하시다가 이제는 안하시더라고요"라고 답했다. 엄기준은 명절 때 자주 듣는 잔소리로 연애 관련 잔소리를 듣는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마흔 되기 전에 가정 꾸리고 싶다고 하셨는데"라고 운을 뗐다. 엄기준은 "제가 마흔 다섯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십 전에 (해야죠)"라고 덧붙였다. 엄기준은 "나이가 들수록 상대방의 단점이 먼저 보이게 되더라고요"라며 결혼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엄기준은 문근영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그는 "예전에는 문근영 씨가 이상형이었어요"라고 밝혔다. 그는 "어떤 영화에서 연기를 인상깊게 하는 거 보고 '저 나이에 연기를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고 했다. 엄기준은 밝은 사람을 이상형의 조건으로 언급했다. 신동엽은 "예쁘고 밝은 사람?"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