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채용설명회 18년째 참석한 김남구 회장
입력 2020-10-11 18:23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8일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사진)이 취업준비생들과 직접 만나는 온라인 채용설명회 '토크 온 라이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인공지능(AI) 직무역량평가와 두 차례 면접을 거쳐 100명 내외로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설명회는 김 회장이 강연을 하고 참석자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 회장은 2003년부터 매년 채용설명회에 참석해 지원자들과 만나고 있다.
채용설명회는 이날 오후 한국투자증권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김 회장은 '우리의 꿈'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회장은 한국투자증권 인재상에 대한 질문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열정을 가지고 같은 꿈을 꿀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답했다. 회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산으로는 '사람'을 꼽았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역시 입사 지원자를 위한 채용설명회 영상을 별도로 제작했다. 영상은 12일부터 한국투자증권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된 채용설명회에 20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공개 채용은 오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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