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신일 소환…한상률 서면 조사
입력 2009-05-19 12:14  | 수정 2009-05-19 14:14
검찰이 박연차 전 회장의 세무조사 무마 로비 의혹과 관련해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천 회장은 지난해 국세청이 태광실업을 세무조사할 때 한상률 당시 국세청장에게 세무조사 중단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박 전 회장과 편법으로 주식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세금을 포탈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미국에 머물고 있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진술서를 e메일로 받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 전 청장은 진술서에서 천신일 회장과 전화통화한 사실 등은 인정하면서도 천 회장의 청탁을 받아들이지 않고 정상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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