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가 전하는 10월 11일 주요뉴스 - 10:00

▶ 북, 대규모 열병식…신형 ICBM·SLBM 공개
북한이 어제 이례적으로 심야에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을 개최하고, 관련 영상을 저녁 늦게 공개했습니다.
열병식에선 신형 ICBM 등 새로운 전략무기들이 공개됐습니다.

▶ 김정은 바로 옆 리병철·박정천…높아진 위상 증명
이번 북한 열병식에선 특히 눈에 띈 두 사람이 있는데 바로 리병철과 박정천입니다.
두 북한군 원수는 김정은 위원장의 바로 옆 자리를 꿰찬데다 열병식을 진두지휘했습니다.

▶ 미 "북, 핵·탄도미사일 우선시에 실망"
북한의 신형 무기 공개에 미국은 "핵과 탄도미사일을 우선시하는 북한에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신들도 북한의 신형 무기 공개를 신속 보도했습니다.

▶ 사흘째 두자릿수…오늘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방역 당국이 오늘(11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완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정부는 오늘 상황까지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울산 화재 수사 본격화…발화지점 3층, 12층?
울산 주상복합아파트 화재가 3층 테라스 쪽에서 시작돼 'V'자로 위층으로 퍼졌다는 추정이 나왔지만 12층 연기 발생이 최초 신고로 들어오는 등 발화지점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주민 190여 명이 있는 임시 보호소에는 피해자 지원과 구호물품 배부를 위한 상담 창구가 마련됐습니다.

▶ '재산축소' 김홍걸 소환…내주 기소 판가름
'재산 축소신고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홍걸 의원이 어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21대 총선 선거사범 공소시효가 오는 15일 만료되는 만큼, 조만간 김 의원에 대한 기소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