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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출신 세라, 공황장애 고백 “취침약 먹고 나면 기억 흐릿해져”
입력 2020-10-08 23:37 
‘미쓰백’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 공황장애 고백 사진=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 캡처
‘미쓰백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가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에서는 공황장애로 인해 약을 복용하는 세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잠에서 깨 비몽사몽한 채로 약을 꺼내서 먹는 세라의 모습이 포착됐고, 그는 지난해 8월부터 공황장애 판정을 받고 정신의학과를 다니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감정이 너무 다운되는 걸 막아주는 불안장애 관련된 약들이다. 아침, 점심, 저녁, 취침 전 4번을 복용한다. 응급시 약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취침 약 2개는 기억이 잘 나지 않게 하는 효과를 지녔음도 설명했다. 세라는 기억을 흐릿하게 만든다. 어떤 사람은 그 약을 먹고 베란다에 서 있는 경우도 한다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백지영은 언제 알게 됐냐”라고 물었다. 세라는 작년에 친구가 아주 웃긴 코미디 영화 티켓을 줘서 봤는데 다들 웃고 있는데 나는 눈물이 안멈추고 숨을 못 쉬겠더라”며 처음에는 폐암인 줄 알았는데 주변에서 정신과를 가보더라고 권유하더라”고 이야기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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