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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악녀 이채영, 검사 강은탁과 충격 재회
입력 2020-10-08 15: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비밀의 남자' 악녀 이채영이 검사 강은탁과 충격의 재회를 한다. 자신이 알던 어리숙한 강은탁이 아닌 스마트한 검사로 돌아온 강은탁과 마주한 그녀가 보일 리얼 반응에 관심이 쏠린다.
KBS2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 연출 신창석,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이태풍(강은탁 분)과 한유라(이채영 분)의 멘탈 붕괴 재회 스틸을 공개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촘촘한 사건으로 채우고, 배우들의 최강 연기력이 뒷받침돼 격이 다른 ‘일일극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유라가 태풍의 엄마인 이경혜(양미경 분)의 재산을 가로채고 사라진 5년 뒤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녀는 '여대생이 닮고 싶은 커리어우먼'에 선정될 정도로 성공한 아나운서가 돼 있었다. 그런 유라를 예의주시하던 태풍은 유라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특집에 법조인으로 깜짝 등장했고, 유라는 초청한 검사가 태풍이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해당 방송은 빠른 전개와 참신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14.3%(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달성해 흥행 질주의 신호탄을 울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방송을 진행하며 태풍을 곁눈질로 체크하는 유라의 모습이 담겼다. 태풍은 자신을 유민혁이라 소개한 바. 생김새는 태풍과 똑같지만, 직업은 물론 행동 또한 태풍과 딴판인 민혁을 보며 유라는 혼란스러운 기분을 느끼는 것이 스틸로 고스란히 전달된다. 또 다른 사진에선 방송국 주차장에서 태풍과 만나 뭔가를 확인하는 유라의 모습도 담겨 있어 이들의 재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밀의 남자' 측은 태풍은 자신과 민우는 물론 가족들을 모두 버리고 떠난 유라에게 복수하기 위해 일부러 검사 선배 대신 방송국에 출연하는 치밀함을 보였다”며 뛰는 악녀 유라 위 나는 천재 태풍의 사이다 복수전이 그려질 22회를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이시강이 함께하는 '비밀의 남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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