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쓰백’ 윤일상 “역대 방송 중 가장 셀 것…이들 앞날 응원해달라”
입력 2020-10-08 15:47  | 수정 2020-10-08 16: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작곡가 윤일상이 ‘미쓰백의 탄생 배경을 전하며 착한 제작진에게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8일 오후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백지영, 윤일상, 가영, 나다, 레이나, 세라, 소율, 수빈, 유진이 참석했다.
윤일상은 여러 프로그램이 들어왔는데 이 프로를 택한 이유는 제작 방향 때문이었다. CP님에게 시청률에 관한 질문을 던졌는데 ‘시청률 보다 출연자가 상처받지 않길 바랄 뿐이다는 답을 듣고 정말 대단하다 생각했다. 저 역시 반딧불이가 될 작은 역할을 하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일상은 녹화를 하기 전까진 이렇게 센 프로그램일 줄 몰랐다. 이 친구들의 지금까지 발걸음이 정말 무거웠구나 싶었다”며 역대 방송 중 가장 셀 것이다. 그만큼 감동도 크고 재미도 있다”고 예고했다.

이어 시청자분들도 저 얘기가 내 얘기라고 공감해주실 이야기도 많을 것 같다. 이들의 앞날을 끝까지 응원해 달라. 방송 이후에도 이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오빠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덧붙였다.
MBN ‘미쓰백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 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 8명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로,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는 물론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포인트를 함께하는 신개념 다큐테인먼트(휴먼다큐+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후배들을 위해 가수 백지영, 개그우먼 송은이, 작곡가 윤일상이 멘토로 나선다.
‘미쓰백으로 돌아올 걸그룹 출신 가수는 가영(스텔라), 나다(와썹), 레이나(애프터스쿨), 세라(나인뮤지스), 소연(티아라), 소율(크레용팝), 수빈(달샤벳), 유진(디아크)이 바로 그 주인공. 오랜 연습 생활 끝에 아이돌로 데뷔했지만, 무대에서 멀어져야 했던 이들이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손을 잡고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간다.
8명은 걸그룹 활동을 통해 이미 증명된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가수 데뷔를 꿈꾸던 시절부터 무대에서 멀어져야만 했던 순간까지, 진정성 가득한 사연으로 새로운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늘(8일) 밤 11시 방송.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