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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이재욱, 독보적 매력+환상의 티키타카(종합)
입력 2020-10-07 15: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고아라 이재욱의 독보적 티키타카와 매력으로 무장한 ‘도도솔솔라라솔가 안방극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7일 오후 KBS2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극본 오지영, 연출 김민경)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김민경 감독과 배우 고아라 이재욱이 참여했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최고의 이혼을 공동 연출하고 ‘나쁜 가족들 ‘국시집 여자를 연출했던 김민경 PD와 ‘쇼핑왕 루이 ‘내 뒤에 테리우스 오지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고아라가 매사에 긍정적이고 러블리한 구라라를 연기한다. 이재욱이 비밀이 많은 남자 선우준으로 변신한다.
김민경 감독은 우리 구라라 같은 캐릭터는 대한민국 로코에 없었던 재미있는 캐릭터다. 첫 주연을 맡은 노련하게 신선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재욱도 있다. 두 사람의 매력이 독보적이다. 피아노가 소재다. 정통 클래식을 다루고 있지만, 유쾌하게 표현하고 있다. 오지영 작가님의 말맛이 특별한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건 조화가 되어야 한다. 복합적인 장르지만, 장르를 보여드리기 위한 건 아니다. 시청자들이 편하게 보며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조화를 이루게 했다. 사전 제작을 해놓은 상태인데, 70분이 이렇게 짧을 수 있냐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김민경 감독은 관전 포인트로 고아라 이재욱의 티키타카를 꼽았다. 그는 두 사람이 말을 주고받는 신이 재미있다. 이런 로코 알고 있다고 하는, 남녀 주인공의 티키타카면서도 뒤통수를 치는 신이 많이 있다”며 조연 배우도 정말 연기 잘하고 존경스러운 최고수들이 포진되어 있다. 김주헌도 굉장히 진중한 이미지로 알고 있지만, 허당미와 멋짐을 보여줄 거다. 예지원은 찍을 때마다 감탄하고 있다. 이순재 선배님은 연출자인 제가 배울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김민경 감독은 구라라는 에너제틱하고 텐션있고 웃기고 잘 망가지는데 아름다운 인물이었다. 고아라가 200%를 해주고 있다. 처음 만나고 차 한 잔 하면서 상투적인 말이지만, 인형이 말하는 느낌이었다. 촬영에 들어가면 먹는 신, 망가지는 신, 몸개그도 열심히 잘하고 센스가 넘친다. 찰떡 200%의 배우”라며 이재욱은 한참 떠오르는 핫한 청춘 스타였다. 서로 맞아서 하게 됐다. 두 사람이 서 있기만 해도 너무 잘 어울리더라”며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첫 로코 도전에 나선 고아라는 시청자로서 로코 재미있게 봤는데, 이번에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작가님 팬이어서 했고,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로코 정말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 데뷔 이후에 로코다 하는 장르는 처음”이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또한 그는 오지영 작가님 작품 다 본 팬이다. 대본을 보고 전작과는 다른 매력과 너무 재미있게 봤다. 신선했다. 대본을 빨리 넘어가더라. 나오는 대본도 다 재미있다. 재미있는 책을 읽는 것 같더라”며 ‘도도솔솔라라솔 오지영 작가의 팬을 자처했다.
이재욱도 공감하며 처음 받았을 때 감독님과 오지영 작가님만 쓸 수 있는 글이 있다. 배우 한 명 두고두고 봐도 매력적이고 다 같이 있어도 시너지를 낸다. 대본 처음 받자마자 나만 잘하면 되겠다 싶더라. 작가님 성격도 너무 좋고 밝은데 그런 성격이 묻어나 있는 대본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첫 주연을 맡은 이재욱은 부담이 안 됐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부담을 갖고 현장에 왔는데 감독님도 그렇고 고아라 선배님도 그렇고 이순재 선생님 김주헌 예지원 선배 다들 유하다”며 제가 초반부터 빠르게 적응한 것 같다. 다들 잘 녹아들게 해주는 현장이었다.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욱은 고아라와 호흡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이재욱은 배우는 것도 많고 선배님이 정말 밝다. 힐링 받을 때도 받고 호흡은 대체적으로 너무 좋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도도솔솔라라솔은 7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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