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비비고 주먹밥`, 집밥족 확산에 매출 100억 달성
입력 2020-10-07 15:10 
비비고 주먹밥. [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주먹밥'이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비비고 주먹밥은 밥 결착 기술과 표면 열처리 기술 등을 활용해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바삭한 누룽지 식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지난해 12월 일부 유통 경로에서만 선보인 뒤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4월 말 정식 출시됐다.
CJ제일제당은 독보적인 연구개발(R&D) 기술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집밥 트렌드 확산이 맞물리면서 아이들 간식이나 간편 대용식으로 비비고 주먹밥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비비고 주먹밥 인기에 올해 1~8월 국내 냉동밥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간대비 약 7%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주먹밥 버터장조림'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주먹밥이 최근 식문화와 소비 트렌드에 딱 맞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밥 문화와 트렌드를 제시하는 '혁신제품'을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