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ETI-피앤피인베스트먼트, 시스템반도체 유망기업 성장지원에 협력
입력 2020-10-07 14:13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김영삼)은 피앤피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김남정)와 '시스템반도체 및 응용분야 유망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스템반도체는 데이터의 연산·제어·변환·가공 등을 수행하는 반도체로 자율주행자동차와 바이오·의료기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로봇 등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핵심·응용기술 기반의 성장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목표로 핵심기술 보유 기업 발굴,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의 기술 사업화 지원, 유망 신기술 및 시장에 대한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KETI는 4차산업 인터넷정보기술(ICT) 융합 분야에 특화된 전문연구기관이다. 시스템반도체 전문기업 등 100여개 창업보육·입주기업과 협력 중이며 창업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피앤피인베스트먼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출자한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 운용사다. 특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책과 산업트렌드 변화에 부합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왔다. 이 날 행사는 업무협약과 더불어 KETI 창업보육 기업에 대한 투자협약과 기술·시장동향에 관한 정보교류회도 함께 진행됐다.
[오찬종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