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7일) '한국판 뉴딜 글로벌화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한국판 뉴딜이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화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성 장관은 "변화의 파고를 넘어 무역·통상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며 K-서비스 등 유망 품목 지원을 강화하고, 수출 디지털 전환 대책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에 대응해 민관합동 대응반을 운영하고, 디지털 통상, 탄소국경세 등 새로운 통상 이슈에 대한 영향 분석과 협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성 장관은 '흔들리지 않는 산업강국 실현'을 정책 방향의 하나로 제시하고 자동차, 조선, 철강 등 주력산업의 경우 스마트화, 융·복합화, 친환경화를 추진해 고부가 유망품목으로 전환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3대 핵심 신산업과 이차전지, 로봇 등 유망 신산업은 과감한 투자와 기술개발, 국제표준 선점을 통해 미래 먹거리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