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1년 반 만에 새 앨범을 들고 컴백합니다.
소속사 헤네치아는 김현중이 오는 19일 정규앨범 '어 벨 오브 블레싱'(A Bell of Blessing)을 발매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2월 발표한 '뉴 웨이'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앨범으로, 수록곡 11곡 모두 김현중이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습니다.
전 세계의 팬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물구나무', '변심', '이별' 등 신곡과 '아임 밀리언', '퓨어 러브' 등 일본어 곡을 한국어로 번안한 곡이 실렸습니다.
소속사는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하는 굳은 의지가 담긴 앨범"이라고 신보를 소개했습니다.
2005년 보이그룹 SS501(더블에스501) 리더로 데뷔한 김현중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장난스런 키스', '감격시대'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보폭을 넓혔습니다. 일본에서도 가수와 배우로 두루 활동하며 한류스타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전 여자친구 폭행·임신 등 여러 논란으로 오랜 시간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입대를 하게 되며 활동에 제약이 있었습니다.
2017년 미니앨범 '헤이즈'를 내고 이듬해 KBSW '시간이 멈추는 그때'에 출연하며 복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