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우건설, 인천 중구청 손잡고 공동육아나눔터 세운다
입력 2020-10-07 10:39 
안상태 대우건설 마케팅실장,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박사은 인천공항영종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리츠사업본부장(오른쪽부터) 등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인천 중구청과 지난 6일 '운서역 푸르지오 더스카이' 단지 내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운서역 푸르지오 더스카이는 인천공항영종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임대사업자)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 및 임대운영을 맡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이다.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A1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 1445가구 규모로 조성 중이다. 오는 11월 임차인 모집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인천 중구청과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이웃과 함께 공동 활동과 소통을 통해 육아 부담을 더는 열린 공동체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임대사업자가 20년간 무상임대 조건으로 제공하고, 인천 중구청에서 운영을 맡는 구조다.
안상태 대우건설 마케팅실장은 "이번 협약이 단지 내 영유아 및 취학아동 자녀를 둔 부모 부담을 크게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운영 중인 임대사업 단지에서도 입주자들의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대우건설이 직접 시행과 시공, 임대운영까지 담당하는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마을공동체 프로그램들을 바탕으로 입주민들의 재능기부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7월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주거서비스 인증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한 바 있다.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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