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스가 '리튬 디플루오로비스(옥살라토)인산염의 제조방법' 특허권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켐트로스는 전일 대비 1470원(23.79%) 오른 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켐트로스는 리튬 디플루오로비스(옥살라토)인산염의 제조방법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제조방법 중 고온안정성에 효과가 탁월한 LDFOP를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헥사플루오로인산 리튬과 옥살산에 메틸트라이클로로실레인(MeSiCl3)을 부가해 반응시킴으로써 LDFOP에 대한 화학선택성이 매우 높아 고순도의 LDFOP를 효율적이고 공업적으로 제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해액에 첨가해 전지의 급발열을 방지하므로써 전지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물질의 제조 방법이다.
회사측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기차(EV)용 리튬이온 2차전지 전해액에 첨가해 전지의 안정성과 수명 향상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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