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하반기 높은 성장 지속"

신한금융투자는 7일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에 대해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는 대봉엘에스의 자회사로 2010년 설립 후 지난달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고객사로는 아모레퍼시픽, 카버코리아(AHC), LG전자(프라엘) 등이 있다. 2012년 2월 '표시 광고 실증제'로 인해 형성된 화장품 임상 CRO 시장을 선점했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9억원, 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51% 증가했다"면서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이 이어져 매출액 92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사는 현재 5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 중이다. 고객사의 신제품 개발 초기단계부터 함께해 고부가가치 임상을 대행하는 전략 덕분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률은 52%로 전년 동기 대비 7%포인트 상승할 것"이라면서 "상반기도 영업이익률 56%를 기록해 연간 추정치는 무리없이 달성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