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법원 '자제 촉구' 전화 논란
입력 2009-05-17 19:28  | 수정 2009-05-17 19:28
신영철 대법관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대법원이 일선 판사들에게 자제를 촉구하는 전화를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 판사들은 내일(18일)과 모레(19일) 판사회의가 열리는 법원의 판사들에게 수위를 낮춰달라며 전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법원행정처 수뇌부가 어제(16일) 모임을 갖고 이 같은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부적절한 개입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법원 관계자는 일부 판사들이 전화한 것은 맞지만 어제(16일) 수뇌부 모임에서는 이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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