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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청춘기록’ 박보검, 최우수상 수상으로 승승장구→ 이승준 자살로 ‘위기’
입력 2020-10-06 22:23  | 수정 2020-10-06 22: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청춘기록에서는 배우로 승승장구하는 사혜준(박보검 분)에게 차리정(이승준 분)의 죽음으로 위기를 맞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하(박소담 분)는 아빠(손창민 분)와 아침 식사를 했고, 통장을 건네받았다. 아빠는 "결혼할 때 주려고 모은 돈이다. 아빠 다시 그림 그린다. 너한테 보여주려고 아빠 끝까지 열심히 살 거다”라며 네 어린 시절은 망쳤지만 삶을 소중하게 열심히 살았던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후 정하는 아버지의 도움으로 1인샵을 운영하기로 했고, 사직서를 내며 사수 진주(조지승 분)에게도 사과를 직접 받아냈다.
혜준의 전 여친 지아(설인아 분)는 혜준에게 전화했지만 혜준은 "지난 일"이라며 차갑게 대했다. 이에 지아는 간식을 사들고 촬영 현장을 찾았지만 혜준은 싸늘하게 대했다. 친구로 지내자고 한 발 물러선 지아의 제안에 혜준은 난 너랑 친구 못해”라면서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해효(변우석 분)는 엄마 이영(신애라 분)를 비롯해서 주변 사람들이 자신과 혜준을 비교하자 힘들어했고, 정하에게 함께 저녁을 먹자고 했지만 거절당했다.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진 혜준은 정하의 집에서 데이트를 하기로 약속했다.

민재(신동미 분)는 혜준에게 "밖에서 껴안고 그런 사진만 찍히지 마라. 힘들어 진다"고 정하와의 연애를 걱정, 당부했다. 이에 혜준은 "조심하겠다. 기사 나면 정하가 더 힘들어진다"고 말했다. 하지만 혜준이 정하의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파파라치가 찍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지방 촬영을 마치고 올라온 혜준은 정하의 집에서 직접 요리를 만들며 정하를 기다렸고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면서 데이트를 즐겼다. 정하가 "요즘 어떤 기분이냐"고 묻자 혜준은 "불안하다. 하루에 몇 번씩 내 이름 검색해본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정하도 "나도 불안하다. 샵 냈다가 망하면 어떡하냐. 사혜준은 잘 돼서 불안한데, 난 망할까 봐 불안하다. 불안에도 급이 있다. 사혜준은 언제나 뭐든 급이 높다"고 위로했다. 이에 혜준은 "지금 일어나는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그런가 하면 혜준은 '연기대상' MC에 이어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시상하러 온 선배 민수(박서준 분)와 반갑게 인사했고, 민재는 민수를 향해 팬심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혜준은 해효와 도하를 제치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혜준은 "1년 전까지만 해도 이름 없는 배우이면서 알바생이었다. 그때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준 할아버지 감사하다. 엄마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이 마치고 혜준은 가족들과 식사하러 가다가 정하를 찾았다. 그 시각, 정하는 신인상을 못 타고 실망한 해효와 만나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다. 해효는 스트레스로 먹은 걸 모두 토했다. 이어 그는 정하에게 "신인상 너무 타고 싶었다. 혜준이랑 비교당하는 것 너무 싫다"고 고백했다.
방송 말미에서는 최우수상 수상으로 더욱 인기 폭발한 혜준에게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다. 찰리정(이승준 분)이 혜준의 수상 소식을 보고 자살한 것. 이에 혜준이 찰리정의 사망 사건 참고인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위기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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