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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비상…티아고·마네에 이어 샤키리까지 코로나 확진 [오피셜]
입력 2020-10-06 19:10 
세르단 샤키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리버풀에 비상이 걸렸다. 윙포워드 세르단 샤키리(29·스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스위스축구협회는 6일(한국시간) 샤키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현재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라고 밝혔다.
샤키리의 양성 반응으로 현재 리버풀에서만 선수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29)는 9월30일, 공격수 사디오 마네(28)는 지난 3일에 받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스위스대표팀도 샤키리가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전력 구상에 차질이 생겼다. 스위스는 오는 11일과 14일에 각각 스페인, 독일과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 스위스는 1무 1패 승점 1로 4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만약 최하위로 시즌을 마치면 리그B로 강등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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