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상온에 24시간 노출돼도 품질 이상 無" 정부, 독감 NIP 사업 12일 재개
입력 2020-10-06 17:47  | 수정 2020-10-13 18:06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용 백신의 품질에 이상이 없다고 보고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체적 계획이 수립된 뒤 오는 12일께 시작될 예정이다.
올해 생산된 백신을 대상으로 안정성 시험을 시행한 결과 모든 제품이 상온에서 24시간 동안 노출돼도 품질에 변화가 없는 걸 확인해 백신의 품질에 문제가 없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문제가 된 백신의 품질에 이상이 없다는 결론이 나면서 질병관리청은 중단했던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다시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청이 상온 노출이 의심돼 접종이 중단된 독감 백신을 일선 의료 현장에서 접종한 사람이 이날 오후 4시 기준 304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대비 749명 늘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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