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생활용품 기업 피죤이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0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3분기 평가에서 68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평가지수인 BSTI(BrandStock Top Index) 점수가 높은 브랜드를 상위 100위까지 선정해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평가 인증제도다. 총 230여 개 부문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해 평가한다. 피죤은 2018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종합 순위에서 업계 첫 섬유유연제로 선정된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피죤은 1978년 국내 최초로 섬유유연제를 선보인 이래 고객 생활문화 혁신에 주력하며 브랜드 파워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급화와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올해 초 '자연의 향'을 콘셉트로 출시한 '고농축 피죤 보타닉'을 비롯 열에 강한 특수 부직포에 명품 향을 담은 '건조기용 피죤', 강력탈취와 정전기 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섬유탈취제 '스프레이 피죤' 등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피죤은 최근 트로트 가수 '영탁'을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영탁을 모델로 만든 광고 영상들은 종합 누적 조회수가 2백만회을 넘어섰다. 환하게 웃고 있는 '영탁 스티커'가 붙은 제품들도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피죤 관계자는 "피죤은 '품질본위' 제품 철학을 토대로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과 꾸준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 접점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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