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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자택 찾아 초인종+고성...소속사 "선처 없다" 경고
입력 2020-10-06 11: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가수 비(정지훈) 김태희 부부가 사생활 침해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비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6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비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고성을 지르는 등의 행위를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티스트의 집을 찾아가는 행동을 멈춰 주시기 바란다"라는 경고글과 함께 CCTV에 찍힌 사진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이어 "소속 아티스트는 물론 가족들 역시 큰 공포를 느끼고 있다"라며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신변을 위협하는 행동들이 반복될 경우, 당사는 아티스트의 정신적, 신체적 보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 아티스트와 그의 가족에 피해를 입히는 행위에 선처는 없을 것이며, 이 글이 법적 조치를 취하기 전 마지막 경고임을 알리는 바다"라고 경고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기도 있는 집에 무슨 행패냐"며 "화가 나고 어이없다"라고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함께 분노했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다음은 비 소속사 써브라임 공식 인사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입니다.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비(정지훈)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고성을 지르는 등의 행위를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집을 찾아가는 행동을 멈춰 주시기 바랍니다.
팬을 가장한 부적절한 행동으로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가족들 역시 큰 공포를 느끼고 있습니다. 지극히 사적인 공간이자 가장 편안해야 할 자신의 집에서조차 불안감을 느끼는 일은 더이상 발생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신변을 위협하는 행동들이 반복될 경우, 당사는 아티스트의 정신적, 신체적 보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아티스트와 그의 가족에 피해를 입히는 행위에 선처는 없을 것이며, 이 글이 법적 조치를 취하기 전 마지막 경고임을 알리는 바입니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 스타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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