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서 14명 집단감염…병원 출입금지
입력 2020-10-06 10:29  | 수정 2020-10-13 11:04

경기 의정부시는 오늘(6일) 호원2동 재활전문 병원인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 환자와 종사자 등 14명(의정부 172∼185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입원환자 7명, 보호자 4명, 간병인 2명, 간호사 1명 등입니다.

이 병원은 전날 5층 입원 환자와 보호자에게 고열이 있어 보건 당국에 진단 검사를 의뢰했으며 이날 새벽 1차로 환자 6명과 보호자 2명 등 8명이 확진됐습니다.

이에 3∼4층 입원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의료진 등으로 검사를 확대, 2차로 환자 1명, 보호자 2명, 간병인 2명, 간호사 1명 등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됐습니다.


감염 경로를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임시로 병원 출입과 병실 간 이동을 금지했으며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또 이 병원 관련 400여명의 명단을 1차로 확보해 전수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와 함께 확진자들을 상대로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병원은 지난 5월 200병상 규모로 확장 이전했으며 환자 180여명이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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