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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카타르축구 2호골…1년 만에 득점
입력 2020-10-06 10:04  | 수정 2020-10-06 10:30
구자철이 카타르프로축구 진출 이후 2번째이자 시즌 첫 골을 넣었다. 사진=알가라파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미드필더 구자철(31·알가라파)이 카타르프로축구 시즌 첫 골이자 통산 2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알가라파는 6일(한국시간) 2020-21 카타르 스타스컵 B조 2차전에서 알라이얀을 2-0으로 이겼다. 구자철은 전반 42분 추가골을 넣어 승리를 굳혔다.
카타르는 아시아축구연맹(AFC) 리그랭킹 2위에 올라있다. 구자철이 컵대회에서 득점한 것은 알가라파 입단 후 처음이다.
구자철은 지난해 8월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알가라파로 이적했다. 두달 만인 2019-20 카타르 스타스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 알와크라전에서 데뷔골을 신고했다.
제주 유나이티드 시절 구자철은 2010 K리그1 도움왕·베스트11을 석권했다. 국가대표로는 2011 AFC 아시안컵 득점왕에 올랐다.
이를 발판으로 진출한 독일프로축구에서는 2011~2019년 아우크스부르크, 마인츠, 볼프스부르크 소속으로 1부리그 211경기 28득점 17도움 등 231경기 31골 19어시스트로 활약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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