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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안선영, 다이어트 계기 "산돼지 같다는 남편 말에 11kg 감량"
입력 2020-10-06 09:34  | 수정 2020-10-06 09:42

방송인 안선영이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를 언급했습니다.

어제(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안선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줬습니다.

이날 MC 서장훈은 "최근 SNS에 안선영 씨 다이어트 성공으로 굉장한 화제가 되고 있다"라며 "어떻게 168cm에 55kg의 멋진 몸매를 만들게 되었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안선영은 "출산하고 1년 정도 됐을 때 샤워를 끝내고 벗고 돌아다니다 남편과 마주쳤다. 그런데 남편이 제 몸을 보더니 '산돼지인 줄 알았다'라고 놀려 너무 충격받았다"라고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안선영은 "그날은 너무 충격받고 속상해 많이 울었다"라며 "울면서 거울을 올려다 봤는데 너무 안 예쁜 사람이 서있더라. 머리도 수세미 같고 몸도 늘어져 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안선영은 그날 이후 100일간 매일 헬스장에 눈 뜨면 갔다고. 안선영은 3개월의 피나는 노력으로 현재는 "체지방만 11kg 감량하고, 근육은 5kg 늘렸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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