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베일 벗는 으스스한 부부 이야기 '나의 위험한 아내'
입력 2020-10-05 19:30  | 수정 2020-10-05 21:44
【 앵커멘트 】
가장 다정한 사이인 부부가 가장 위험한 사이로 변했을 때는 어떤 일이 생길까요.
새로운 형식의 흥미로운 드라마가 시청자를 찾아가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훤칠한 외모를 지닌 스타 셰프의 아내가 납치되자 전 국민이 놀랍니다.

강렬하면서도 섬뜩한 부부 사이를 그린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가 오늘(5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개최했습니다.

인기를 끌었던 해외 원작의 '부부의 세계'처럼 '나의 위험한 아내'는 2016년 방송한 일본 드라마를 바탕으로 합니다.

'부부의 세계'가 현실적이었다면 '나의 위험한 아내'는 판타지 요소로 재미를 더합니다.


▶ 인터뷰 : 김정은 / 심재경 역
- "결혼한 주부의 입장에서 정말 한번 이렇게 해보고 싶다는 상상만 하던 것을 직접 이뤄주는 판타지 성의 요소가 있기 때문에 저는 하면서 굉장히 스트레스도 풀리고…."

특히 최원영은 코미디는 물론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 연기로 부상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최원영 / 김윤철 역
- "촬영이 들어가니까 어느덧 제가 청룽(성룡) 수준의 액션이랄 것까지는…. 김윤철이라는 캐릭터 역할 때문에 드라마 상황 속에서 달리고, 뛰고, 피해 다니고."

부부들이 공감할 수 있는, 또 전 세대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미스터리 잔혹극 '나의 위험한 아내'는 오늘 밤 11시 첫 방송 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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